1차 가편집 2단계 진행 중^^ :: 2007/05/12 00:32

/Films - 서영집 작품들/전장에서 나는

뭔 제목이 이렇게 이상할까 ㅋㅋ 아비드로 편집 작업을 시작한지 근 한달... 지금까지 약간의 경과 보고라고나 할까. 일단 팔레스타인 촬영 부분에서 어떤 시퀀스를 쓸지 대략 (물론 확실하게 더 걷어 내야하지만) 1차로 정리한 것이 성과라고 하면 성과... 그래서 이제 2단계로 넘어갔다. 다시 프리미어로 넘어 왔다는 말씀~ 역시 익숙한 편집툴이라 훨 자유롭게 인서트까지 넣으면서 여유부리고 있다. 지금까지 나온 구성안에 따르면 시퀀스가 (씬이 아니라) 18개 정도 인데... 아... 갈길이 멀다. 지금 4번째 시퀀스 붙이고 있다. 모두들 <대답해...>가 무슨 영화인지 묻는다. 사실 나도 정확하게 말로 설명하긴 힘들다. 말하다 보면 구구절절해 진다. 그 말들을 확 줄이면 <군사적 폭력에 저항할 가능성을 모색한다.. 이것은 저항의 주체로 나를 발견하는 과정일 것이다>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한다. 좀더 긴 내용을 원한다면 트랙백을 참고하시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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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한문순 | 2007/05/14 12:14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독님. 앞으로 할 일이 더 많겠지만 암튼. 진척이 반갑습니다. 남들이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심 어떠시겠어요. 영화감독은 영상으로 말한다, 궁금하면 작품을 보러와. ㅋㅋㅋ

  • 한문순 | 2007/05/20 08:54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자이툰에서 장병이 죽었네요...

    • 꽁 | 2007/05/20 17:11 | PERMALINK | EDIT/DEL

      소식 듣고 모 포탈사이트 뉴스로 봤습니다.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 안타깝네요. 더욱 슬픈일은 댓글들이...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. 기사 댓글을 자주보는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.. 뭐 댓글의 내용이 우리모두를 대변하고 있지는 않겠지만... 정말 군대라는 것이. 그리고 군인이 된다고 하는것이 얼마나 사람들을 '무감각, 무기력'하게 만드는지 느껴집니다. 우리는 이것에 저항할 수 있을까요?

  • 안숙 | 2007/05/30 10:44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
    날씨도 더워지는데 작업하느라 고생많아. 나도 바쁜척하느라 연락 못했네 사무실 단장 기념으로 맛난거 사서 들려야 하는데... 지치지 말고 편집 잘하고 조만간 보자구요

    • 꽁 | 2007/05/30 11:31 | PERMALINK | EDIT/DEL

      앗, 숙!

      잘지내고 있지?? 다음주 토욜 꼭 오도록!! 그리고 새로운 소식(?) 나 핸폰 안쓴다. 집에 전화 놨으니 사무실로 한번 전화주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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