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영집은 춘3월 봄에~~~ :: 2014/03/25 22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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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오른쪽 청승 사진은 젊은 사진작가 정순영님이 찍어주셨습니다, 감사.)

 

 

안녕하세요, 서울영상집단입니다^^

 

봄을 맞아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.

덕분인지 저희는 매우 건강하고 충만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.

(서영집의 소소하고 자잘한 소식, 그때제때 페이스북을 통해 받아보세요.

https://www.facebook.com/lookdocu )

 

<자전거, 도시> 작업으로 여러 분들을 만나다보니...

요즘 '생산'과 '소비' 그리고 '쉐어'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.

 

물건(상품)을 아껴서 구매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, 필요한 만큼 직접 생산해서 필요한 만큼 쓰고,

남는 것 혹은 혼자서 소유하기 힘들 것들을 함께 나누는 것~

막상 하자니 귀찮고 어려워도 보이는 일들이지만... 자가 생산과 나눔을 통한 공유가

자본주의 질서 속에서 뭔가에 자꾸만 예속되는 우리들의 삶을 한결 여유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. Freedom~~!!

 

주변 친구들, 이웃들의 도움으로 공미연 감독은 각종 채식요리에 이어...

(물론 술 못 먹는 병에 걸린 본인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..;;)

수세미, 양초, 찻잔받침 등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^^

 

작업을 위한 자료들을 단순히 파일철에 묶는 일도, 마치 책 한 권 두 권 만드는 듯한 기쁨이 있더군요.

 

한 달에 한 번 저희가 하는 운동, 발바리 모임에 참가해 떼잔차질을 하는 것도,

공공재(도로) 나눔을 주장하는 작은 운동입니다.

 

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아주 작은, 하지만 적극적인 움직임들....

그 작은 생산력들이 우리 삶을 조금씩 조금씩 밝게 만들어 갈 것을 믿습니다.

 

여러분~~~ 봄입니다! Move, move!!!!!!

 

 

참, 발바리는 매달 셋째 토요일입니다. 4월은 19일이네요. 4시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으로 오세요^^

발바리(두발과 두바퀴로 움직이는 떼거리) 페이스북 : https://www.facebook.com/groups/seoulcm/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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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발바리 사진은 발바리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 Tran이 찍어주었어요~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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